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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502 MILES DAVIS VOL.2
작성자 방우현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12-19 0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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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0

마일스가 블루노트에 남긴 세션 중에 무엇보다도 훌륭한 것은 1954년의 녹음으로, 다시금 건강을 되찾고 재즈 연주의 기쁨에 잠겨있는 그의 모습을 들을 수 있다. 제 2집에는 그때 당시의 6곡 모두가 수록되어 있으나, 이 연주를 통해서 당시의 트럼펫 주자로서 톱을 달리는 것은 명백해졌다. 특히 "IT NEVER ENTERED MY MIND"의 릴리시즘(서정성)은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 더욱이 52년의 녹음에는 나중에 블루노트의 대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젊은 잭키 맥클린도 참가하였다.





A1 Take Off

A2 Weirdo

A3 Wouldn't You

A4 I Waited For You

A5 Ray's Idea (Alternate Master)

A6 Donna

B1 Well You Needn't

B2 The Leap

B3 Lazy Susan

B4 Tempus Fugit (Alternate Master)

B5 It Never Entered My Mind



Alto Saxophone – Jackie McLean (tracks: A3, A6)

Bass – Oscar Pettiford (tracks: A3, A6), Percy Heath (tracks: A1, A2, A4, A5, B1 to B5)

Design [Cover] – Hermansader, Miles

Drums – Art Blakey (tracks: A1, A2, A4, A5, B1 to B5), Kenny Clarke (tracks: A3, A6)

Lacquer Cut By – RVG

Liner Notes – Leonard Feather

Photography By – Francis Wolff

Piano – Gil Coggins (tracks: A3 to A6, B4), Horace Silver (tracks: A1, A2, B1 to B3, B5)

Producer – Alfred Lion

Recorded By – Rudy Van Gelder (tracks: A1, A2, B1 to B3, B5)

Tenor Saxophone – Jimmy Heath (tracks: A4, A5, B4)

Trombone – Jay Jay Johnson (tracks: A3 to A6, B4)

Trumpet – Miles Davis




"콜드 터키"라고 하는 것 같다. 약물의 재앙으로 부터 자력으로 탈출한 단호한 결단. 마일스는 부친소유의 농장의 한 구석에 틀어박혀, 약물을 단번에 끊어버리는 결단을 한다. 방의 열쇠는 밖에서 잠겨있었다. 금단현상을 12일간 참아내며, 결국에 탈출했을 때는 "몸에서 치킨스프 같은 지독한 냄새가 났다"(마일스)


역사는 이미 마일스를 위해서 쓰여졌다. 1954년 2월, 뉴욕으로 돌아온다. 5번가 25번 스트리트의 싸구려 알링턴 호텔에 체크인 한다. 거기에 호레이스 실버가 있었다. 25세의 피아니스트는 싸구려 호텔에서 장기간 머물면서 비좁은 방에 그랜드 피아노를 가져다 놓았다. 아트 블레이키에게 소개받은 둘은 서로의 방에 왔다갔다 하면서 어느새 1대의 피아노를 둘러싸고 앉아 있었다. 


"언제든지 레코딩 할수 있어, 알프레드. 피아노는 호레이스 실버야". 수화기를 들은 알프레드 라이온의 귀에 낯익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렸다. 게다가 마일스는 트럼펫,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최소편성으로 녹음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완전히 회복했다는 것을 알리려는 원 혼 콰르텟(One Horn Quartet). 


녹음 엔지니어는 마일스의 블루노트 녹음에 처음으로 루디 반 겔더가 기용되었다. 해컨색의 스튜디오에 약 2주전에 실버와 버드랜드에서 공연한 클리포드 브라운이 경의를 표하며 방문한다. 피아노를 치는 실버를 둘러싸고 두 트럼페터가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는 사진이 남아있다. "THE LEAP"는 이 트럼페터가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IT NEVER ENTERED MY MIND"는 발라드로서 표현력의 비범함을 보여준다. 


마일스와 라이온이 주고받은 약속은, 이 54년의 레코딩으로 끝이 난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된다. 제 2막, 그리고 최종회는 4년뒤 "SOMETHIN' ELSE"!!(1595)



<초 블루노트 입문> 나카야마 야스키 / 슈에이샤신쇼 / 2002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miles-davis-volume-2-japan/32562/category/27/display/1/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miles-davis-volume-2-japan/26321/category/27/displ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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