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웰의 최대 걸작은 이 작품과 루스트 레이블에 남겨진 <파웰의 예술(The Bud Powell Trio)>,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바다. 게다가 2장의 작품에 관해서는, 파웰 개인의 걸작이기도 하지만, 모던 피아노 전체의 작품중에도 최고 순위에 있는 것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정도로 여기에서 그의 신들린 피아노 연주는 매우 훌륭하다. 특히 최초로 맞이하게 되는 3개의 <UN POCO LOCO>의 무시무시함. 그 곡을 듣는 것만으로 이 작품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앨범인가를 알수 있는 부분이다.
A1 Un Poco Loco (1st Take)
A2 Un Poco Loco (2nd Take)
A3 Un Poco Loco
A4 Dance Of The Infidels
A5 52nd St. Theme
A6 It Could Happen To You (Alternate Master)
B1 A Night In Tunisia
B2 A Night In Tunisia (Alternate Master)
B3 Wail
B4 Ornithology
B5 Bouncing With Bud
B6 Parisian Thoroughfare
Bass – Curly Russell (tracks: A1 to A3, A6 to B2, B6), Tommy Potter (tracks: A4, A5, B3 to B5)
Design [Cover] – John Hermansader
Drums – Max Roach (tracks: A1 to A3, A6 to B2, B6), Roy Haynes (tracks: A4, A5, B3 to B5)
Lacquer Cut By – RVG
Liner Notes – Leonard Feather
Photography By [Cover Photo] – Francis Wolff
Piano – Bud Powell
Producer – Alfred Lion
Remastered By [Remastering By] – Rudy Van Gelder
Tenor Saxophone – Sonny Rollins (tracks: A4, A5, B3, B5)
Trumpet – Fats Navarro (tracks: A4, A5, B3, B5)
Written-By – Bud Powell (tracks: A1 to A4, B3, B5, B6)
그 "어메이징"한 24살의 피아니스트는, 라이온과 만나기 전부터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정신발작을 일으킨 것은 1945년, 21세 때이다. 이후 그 피아니스트는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는 와중에, 테너 색소폰 주자인 아이크 퀘벡의 소개로 라이온의 앞에 나타났다. 그렇지만 라이온은 그와 동시에 소개받은 델로니어스 몽크를 "이해하기 쉽다"라는 이유로 파웰을 부드럽게 거부한다. 아마 파웰의 악평은 라이온의 귀에 들어갔을 것이다. 몽크를 "이해하기 쉽다"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라이온의 귀에는 파웰의 피아노는 난해했다.
라이온은 "이해하기 쉬운" 몽크의 처음 녹음으로 부터 2년후, 그 "난해한" 버드 파웰을 레코딩 한다. 이 레코딩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하기 위해서 통상의 피아노 트리오에 트럼펫의 팻츠 나바로, 19세의 신인 테너 색소폰 주자 소니 롤린스를 더해 "버드 파웰즈 모더니스츠"라고 명명한 부분에서 라이온의 불안과 상술이 교차한다.
퀸텟의 편성으로 4곡을 레코딩한 시점에 파웰의 본질은 피아노 트리오에 있다고 간파한 라이온은 두명의 혼 주자를 돌려보내고, 이후의 두곡은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연주할 것을 제안한다. 1949년 8월, 24세 피아노의 귀재는 블루노트 패밀리의 일원이 되었다. 그렇게 보였다.
라이온은 "모더니스츠"의 4곡 중에 반인 두곡을 "쓸수없다"하여 버려버렸다. 피아노 트리오로 레코딩한 2곡은 쓸수 있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10인치 LP의 한면에 해당하는 4곡밖에 없었다. 그 결과 파웰의 첫 블루노트 음반은 2년뒤인 1951년에 두번째의 녹음으로 탄생한 4곡을 추가해서 완성한다. 이 51년의 연주는 피아노 트리오와 파웰의 피아노 솔로이다. 어디까지나 피아노를 중시한 4곡은 라이온의 "난해한 피아니스트"라는 생각이 점점 기울어 가는 것을 보여준다.
<VOL.1>에는 이 두 세션과 미발표를 포함해서 3종류의 "UN POCO LOCO", 2종류의 "A NIGHT IN TUNISIA"가 연속해서 수록되어 있다. 그것은 손쉬운 편집의 결과가 아니다. 그 "뭉침의 덩어리" 자체가 파웰이었다.
<초 블루노트 입문> 나카야마 야스키 / 슈에이샤신쇼 / 2002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bud-powell-the-amazing-bud-powell-volume-1-us/30523/category/27/display/1/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bud-powell-the-amazing-bud-powell-japan/26107/category/27/display/1/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bud-powell-the-amazing-bud-powell-volume-1-us/25378/category/27/display/1/
https://www.bangsrecords.com/product/bud-powell-the-amazing-bud-powell-vol1-us/10526/category/27/display/1/
